제천시 동정

구인사 상월원각대조사 탄신제에 몰려든 정치인들...박원순 송영길 이후삼 엄태영

작성일 : 2019-01-06 00:09

 
 
 
 

일심상청정(一心常淸淨)이면

처처연화개(處處蓮華開)니라......

 

단양 구인사(救仁寺)를 취재차 들렸거나 참배차 들렸거나 구인사(救仁寺) 초입에 새겨진 상월원각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지 못하고 구인사를 떠나오면 구인사를 참배한 게 아닐 것이다.


나의 한 마음이
항상 깨끗하여 청정하면
가는 곳마다 연꽃이 핀다.
(一心常淸淨 處處蓮華開)


욕심 없고 부끄러운 일 없이
항상 삶이 청정하다면

곳곳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3일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에서는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의 탄신 107주년 기념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법요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더불어민주당 이후삼,송영길,심재권,오영훈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이헌승 부산을 국회의원, 선상신 BBS불교사장 등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신현규 단양경찰서장 등 불자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상월은 1974년 열반에 이르기 전 1973년 10월 구인사 광명당에서 다음과 같이 마지막 법문을 남겼다.

 

 

“사회의 모든 사람이 탐착하며 바라는 부귀와 영화는 한조각 구름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몽환과 같느니라. 죽음에 임하여 허망함을 개탄할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적에 무엇이 가장 존귀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고 영원히 빛나고 보람있고 길이 남는 일이 어떠한 것인가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하느니라."

 

"생명이 있는 자는 누구나 죽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일체의 존재는 생겨서는 멸하는 것이니, 이 도리를 모르고 백년 동안 사는 것보다는 이 도리를 알고서 하루를 사는 편이 낫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남을 쓰러뜨리는 방법으로서는 행복에 답할 수가 없다. 자비의 마음, 선업에 힘쓰는 것만이 사람의 운명을 진실로 행복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남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나면 정신없이 기뻐하는데 두 가지가 잘못된 것이다. 행운을 만나는 것은 만날 업이 과거에 쌓인 것으로, 즉 선업의 저금이 쌓이어서 언제라도 쓰이게 되어있는 것을 꺼내어 쓴 것과 같은 것이다. 재난을 만나는 것은 재난을 만나게 될 과거에 악업이 쌓인 결과이다. 이 세계는 일심에 세계이며 인생은 업이 짜서 만든 무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업을 맑게 하고자 하는 반성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3일 있은 봉축사에서 구인사 총무원장은"오늘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탄신 107주년을 봉축하며 모든 종도가 일심으로 대조사님의 광활하신 원력을 더욱 건실히 배우고 전하며 국운을 융창케 하여 인류의 평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대조사 탄신의 의미를 설명했다.(주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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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뒷편 소백산 수리봉에 자리한 상월원각대조사의 적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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