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동정

제천시 전국 최초 연탄재 재활용, 연간 11억 예산 절감

작성일 : 2015-10-21 12:02


- 관내 아세아시멘트(주)와 자원순환(연탄재 재활용)협약 맺어 -

 

  제천시는 10월 21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관내 시멘트업체인 아세아시멘트(주)(공장장 임경태)와 자원순환(연탄재 재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자원관리센터(폐기물매립장)로 반입되는 동절기 연탄재를 전량 재활용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연성 폐기물의 증가 및 소각시설 노후화에 따른 매립량  증가(67톤/일)로 매립장 사용연한 감소 및 처리비용 증대 등 2차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자원순환시책의 쾌거로, 앞으로 전국 지자체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제천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여에 걸쳐 제천시자원관리센터 내에 28,077백만 원을 들여 매립면적 29,380㎡, 매립용량 259,410㎥의 1단계 매립시설을 조성하였으나, 최근 들어 매립량이 증가되면서 1단계 매립장 사용연한인 2018년 12월까지 사용이 어렵게 되자 2단계 매립장 확장공사를 조기 추진하는 한편, 매립량 저감을 위해 자원관리센터 내 위탁업체인 3개사와 개선책을 논의하였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자 동절기 연탄재 및 재활용품 분리 시 발생되는 재활용 잔재물, 침출수 오니 등을 외부 처리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소각 및 대체연료 사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아세아시멘트(주)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재활용 잔재물 및 침출수 오니 등은 각각 이물질 및 발생량이 적어 경제성이 결여되나, 연탄재는 이물질 제거 후에는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고, 연탄재 성분검사 등 경제성 및 기술적, 행정적 검토에 착수하여 시와 기업체의 실무진이 10여 차례의 사업장 상호 방문과 현장 확인을 통해 수시 의견을 교환해 얻어낸 결실이다.


   
  한편 이번 공동 연구는 제천시의 절박한 매립장 실태를 담당자가 기업체 직원들에게 전격 공개하고 기술적 자문을 구하는 등, 민․관이 공공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연구에 참여하여, 민․관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맞춤형 정부 3.0정책 실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제천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동절기 연탄재는 전량 아세아시멘트(주)로 무상 반입되어 시멘트 부원료인 점토질 대체원으로 재활용되며, 제천시는 자원순환을 통해 매립장 사용연한 증대 및 처리비용 절감을, 아세아시멘트(주)는 생산원가 절감 및 자원순환을 통한 선진글로벌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시 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32톤으로 연간48,000여 톤의 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으며, 처리 성상별로는 소각 11,948톤, 음식물 8,940톤, 매립 24,439톤, 재활용 2,995톤을 각각 처리하였다.

 

  시 도시미화과 김동학 과장은 “연탄재 발생량은 연간 약10,000톤 정도로 매립쓰레기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연탄재를 전량 재활용하게 되면 당초 매립장 조성비 기준 매년 약 11억여 원의 예산절감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매 3년마다 1년분의 새로운 매립용량 확보가 가능하게 되며,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3단계 사용 종료(약73년)시까지 약 24년간 연장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재활용업체인 아세아시멘트(주)가 있어 이번 협약이 가능했다며, 협조해 준 아세아시멘트(주) 환경안전팀장 이하 연구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는 재활용품 분리 등 자원순환은 물론, 발생된 쓰레기에 대해서도 위생적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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