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동정

단양소백산철쭉제 직접경제효과 87억 원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를 주제로.........

작성일 : 2016-08-04 23:20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를 주제로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 제34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87억여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단양군은 지난 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4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평가용역수행기관으로 참여한 세명대와 축제관계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용역 결과 보고와 자체평가 토의가 마련됐다.

 

  이날 세명대가 제출한 단양 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서를 보면 올해 12만7,758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1인당 교통비・숙박비・식음료비 등으로 6만8,536원을 지출해 축제기간동안 모두 87억 5,600만 원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철쭉제 행사기간 중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방문객의 70%이상이 관외 거주자였고, 가족‧친지를 동반한 방문객이 44%로 나타나 주로 가족단위로 참여했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의 40.7%가 순수하게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2.5%에 비해 월등히 성장 한 것으로 철쭉제가 매력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축제 참여자의 방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리커트 7점 척도에 평균 4.82점으로 나타나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관광객은 4.93점,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는 관광객은 4.94점을 각각 받았다. 또한 ‘축제의 내용이 좋고’, ‘전체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는 항목도 4.82점으로 높게 나타나 질적 성장을 꾀했다는 평가다.

 

  가장 재미있거나 인상 깊었던 행사로는 철쭉 가요제가 13.9%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MBC강변음악회와 불꽃쇼 13.0%,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8.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축제의 재미와 즐거움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또한 축제의 목적과 관련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개발로 구성이나 짜임새 면에서 예년보다 훨씬 알찬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축제 기념품 부문에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주차・휴식 공간 확충, 대중교통 불편 등은 개선할 점으로 지적됐다. 축제를 평가한 세명대 관계자는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전반적으로 성과를 고려할 때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 관계자의 열정과 헌신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창조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축제의 정체성 정립, 단양과 관련된 지역적 특색의 가미, 방문 기념품의 개발 미흡, 축제장의 휴식 공간 부족 등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소백산철쭉제는 철쭉을 주제로 축제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면서 “단양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제34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