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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조지아서 대규모 공개 미사 집전

옛 소련국가인 조지아 에서 대규모 공개미사를 집전했다

작성일 : 2016-10-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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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국가인 조지아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옛 소련국가인 조지아에서 대규모 공개미사를 집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미사에서 "삶에서 경험하는 혼란들 가운데 위안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선한 목자로부터 격려받고 당신의 어깨를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그 분을 믿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트빌리시에 도착한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도 조지아 정부 및 시민단체 관계자,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국제법의 틀 안에서 모든 나라의 자주적 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역내 모든 민족과 국가 사이의 평화로운 공존이 필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1991년 소련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러시아와 냉랭한 관계를 맺고 있는 조지아의 상황을 대변하면서도 러시아 정부와 정교회를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조지아 정교회의 일리야 2세 대주교화 함께 옛 수도 므츠헤타를 찾은 뒤 2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 대부분이 정교회 신자인 조지아의 가톨릭 교도 인구는 2.5%에 불과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개미사가 열린 스포츠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2만7000명이지만 이날 약 300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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