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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어색·서먹·찝찝…오바마-트럼프 첫 백악관 대면

트럼프, 美 45대 대통령 당선

작성일 : 2016-11-11 17:0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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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90분동안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백악관 집무실 벽난로 앞에 앉아 1대1로 대화를 나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제기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들을 폐기할 것임을 공언해온만큼 첫 회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악관은 회담 후 낸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훌륭한 대화를 했다"면서 "일각의 예상보다는 어색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진 속 모습은 이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시종일관 둘 사이엔 서먹한 기운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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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에게 회담 분위기를 설명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이 밝지 않다. 대선 유세 기간 동안 "트럼프는 유례없이 부적격한 대통령 후보"라고 비난했던 만큼 착잡한 심정이 얼굴에 가감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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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을 바라보는 트럼프 당선인의 표정도 불만이 가득해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논란 등을 제기하며 드러냈던 감정들이 채 가시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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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악수를 할 때도 입을 굳게 다물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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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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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를 끝으로 역사적인 백악관 회동을 마쳤고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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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악관 식구들도 두손을 모으거나 팔짱을 낀 채 트럼프 당선인을 기다렸다. 새 대통령을 맞이하는 날이지만 설렘 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모습이다.

한편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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