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동정

제천시 얼굴없는 천사 올해도 연탄 기부

-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탄 1천만원 상당 기부 - - 얼굴없는 천사 올해로 14년째 연탄 기부 -

작성일 : 2016-12-12 12:03

 

 

 

 

 

 

제천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12월 8일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에 30대의 한 여성이 찾아와 백색봉투만 전달하고는 급히 돌아갔다. 봉투안에는 “올겨울도 많이 춥다네요 따뜻한 겨울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짧은 메모와 함께 일천만원 상당의 연탄 보관증(18,500장)이 동봉되어 있었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이 여성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전하려 했으나 "나도 심부름만 하는 것"이라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황급히 시청을 빠져나갔다.

 

 

올해로 벌써 14년째 해마다 12월이면 방문하여 보관증만 주시고 돌아가시는 이분을 시청 직원들은 연탄 기탁자를 '얼굴없는 천사'라고 부르고 있다.

 

 

김영진 사회복지과장은 "해마다 배풀어 주시는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약60가구에 얼굴없는 천사가 선물한 연탄을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사진 : 메모지와 연탄보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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